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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공항 주민투표 방식... 후보지 대책 골몰(TBC뉴스, 19.08.27)

  • 작성자roama1
  • 조회수181
  • 등록일2019.09.04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가 주민 투표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군위군과 의성군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투표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군위군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고 의성군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자입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를 주민 투표로 결정할 것이란 국방부 방침이 알려졌지만 두 지자체는 모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군위군과 의성군 모두 섣불리 유불리를 따지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두 곳의 후보지 가운데 군위 우보는 군위군의 단독 신청지이고, 의성 비안, 군위 소보는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신청한 곳입니다.

군위 우보는 군위 주민들만의 찬성률이 적용되고, 의성 비안, 군위 소보는 군위와 의성 두 지지체 주민들의 찬성률이 합산돼 후보지 결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군위군은 국방부 결정에 따르겠다며 주민 투표를 통한 입지 결정 방식을 내심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 김영만/군위군수>"국방부 매뉴얼대로 어떤 방법으로 한다고 하면 저희는 그것에 (맞춰서 차근차근 진행하는 대로 따라가고, 결과는 주민들이 말씀하는 대로 뜻을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성보다 인구수가 훨씬 적어 찬성률을 높이는 데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소보에 비해 우보를 원하는 지역 민심이 많다는 게 군위군의 관측입니다.

반면에 의성군은 주민투표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공동유치지역이라 의성은 물론 군위군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돼 찬성률 경쟁에서 불리할 것이란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 의성군 관계자>"입지 평가를 해야 된다는 입장이죠.

정량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 것(기준을 만들어서 입지에 대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빠르면 오는 11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투표 방식에 대한 합의와 탈락 지역의 반발 등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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