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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국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우려 잇단 제기(종합)(연합뉴스, 19.10.10.)

  • 작성자roama1
  • 조회수201
  • 등록일2019.10.11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추진과 관련해 접근성·사업성 등에 관한 우려가 잇달아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이언주 의원(무소속)은 "대구공항 입지 여건이 매우 좋고 (KTX가 다니는) 동대구역과도 가깝다"며 "항공 운항·물류에는 환적·환승이 중요한데 공항을 외딴곳으로 옮기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사용할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지방공항은 이용객 접근성과 접근을 위한 시간단축이 필요하다"며 "많은 재정을 투입해 새 공항을 만들어놓고 사람이 오지 않는 지방공항이 적잖은데 예산낭비를 막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은 "대구 민간공항·군 공항 통합이전은 사업비용 마련, 이전지 주민 여론 등을 놓고 볼 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민간공항 사업성 검토 등이 이전지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다시피 한 것은 사업규모나 중요성에서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조급하게 밀어붙이다가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이전지 결정을 주민투표 방식으로 하더라도 해당 지역민 의사를 반영해 다수가 수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재옥 의원(자유한국당)과 이진복 의원(자유한국당)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제기하는 김해신공항 백지화 주장에 따라 통합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은 "과거 도시 외곽이던 공항이 도시 팽창에 따라 도심화해 확장에 한계가 있고 소음피해, 고도제한 등 도시발전에 장애로 작용한다"며 "신공항까지 철도연결, 도로확장을 통해 대구에서 30∼40분 이내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은 영남권 전체의 하늘길을 여는 것"이라며 "경제부시장이 정부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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