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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땐 주변지역에 최소 3000억 푼다(세계일보, 19.12.05.)

  • 작성자roama1
  • 조회수196
  • 등록일2019.12.09

국방부·대구시, 지원계획 제시 / 소득증대·복지 확충 등 사업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주변 지역에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지원된다. 다만, 내년 1월 21일로 예정한 통합 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주민투표로 이전지를 어디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지원 사업비 규모와 분야별·연차별 지원계획이 바뀐다.

국방부와 대구시는 4일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주민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공항 이전 주변 지역 지원 계획안 등을 의제로 제시했다.

공청회는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안내, 지원계획안 설명, 발표자 발표, 방청객 질의·답변 등 순서로 열렸다. 5일에는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우보·소보면 주민을 대상으로 각각 주민공청회를 진행한다.



지원계획안에 따르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했다. 지원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뤄지는 공항 이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차액에서 조달한다. 차액이 3000억원을 넘기면 지원 사업 규모는 더 커지고, 낮더라도 최소 3000억원 규모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이전 부지가 군위군 우보면 일대로 선정되면 군위군 전체 지역이 주변 지역으로 정해지고, 3000억원의 사업비를 4개 분야 11개 사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소득증대 6개 사업(1360억원), 생활기반시설 설치 2개 사업(440억원), 복지시설 확충 2개 사업(400억원), 지역개발 1개 사업(800억원) 등이다. 이 중 가장 금액이 큰 소득증대 사업은 영농시설, 대체에너지, 공항 근린상업시설, 공동임대주택건설, 농산물 직거래판매장, 추모기념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한다.

생활기반시설 설치 사업은 주민편의시설 확충·농업환경 개선, 복지시설 확충 사업은 주민복지시설·보건의료시설 설치 등이다. 지역개발 사업으로는 항공 특화단지 조성에 800억원을 투입한다. 최종이전지가 2개 지방자치단체에 걸친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로 선정되면 의성·군위군 전체 지역을 주변 지역으로 정하고 의성·군위군에 각각 1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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