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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통합신공항 이전 군위군 공청회, “실질적 지원대책 마련해 달라”(뉴데일리, 19.12.05.)

  • 작성자roama1
  • 조회수204
  • 등록일2019.12.09

주민 지원대책과 소음 완충 방안, 축산업 대책 등 질문
3천억 주변지역 지원금 적어..지역 업체 납품되어야 주문도



군위군민을 상대로 한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5일 오후 2시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김기덕 군위부군수를 비롯해 군위군민 7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에는 군민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차분함 속에서도 군민의 유치열기가 상당히 높은 것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공청회 행사장 입구에는 ‘군위군민 우보 100% 투표’,  ‘우보 찬성, 소보 반대’ 재킷을 입은 군민들이 주민투표를 요청하는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군위 군민 공청회는 2시 우보 공청회와 공동후보지인 소보 후보지 군민 공청회가 잇따라 열렸다.

심준섭 중앙대 교수 사회로 열린 토론회에서 주민대표 3명은 대구통합공항 이전주변지역 계획안에 대한 군위군민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전선락 주민대표는  “군 공항이 이전된다면 군부대 식당에 지역 농축산품이 납품되도록 해 달라 ”고 요청했고 박한배 주민은 “보다 실질적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실질적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회 후 이어진 주민의견 청취에서는 지역주민에 대한 범위, 소음완충 방안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우보에 사는 최 모 씨는 “대구시장에게 요구한다, 군 공항이 들어오면 시끄럽다. 저는 군공항만 오는 걸로 생각한다”며 의구심을 지우지 않으면서 “대신에 대구시장에게 요구하는데 앞으로 공항이 이전되면 공항에 일하는 분이 일은 군위에서 돈을 벌어 대구에 가서 돈을 다 쓴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인 이 모 주민은 “공항이 이전하면 가축이 큰 피해를 입어 지역축산업이 피해를 보는데 오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논의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축산인들이 농촌에서 축산을 포기하라는 말이냐”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진상 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은 주민 질문 답변에 나서 “대구에서 군위까지 공항철도 1조5천억원 예산을 투입하고 또 군위로 공항이 결정되면 조야~동명까지 왕복4차선이 6차선으로 늘어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한 주민은 “군위는 우보와 소보 두 지역이 신청했는데, 1월21일 주민 투표 후 군위에서는 두 지역이 신청서를 내는 것도 가능한가? 특별법에 공동후보지 신청을 못한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한 국방부 관계자는 “이는 주민투표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지자체 장이 권한이 있고 유치신청은 해당 지자체장의 권한이고 신청을 하면 그 대상부지가 된다”며 복수신청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한편 대구경북통합공항이 우보면 일대로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 되면 군위군에 총 3천억 원이 투입돼 4개 분야 11개 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로 결정되면 의성군과 군위군에 각각 1천500억 원씩 지원돼 의성군은 4개 분야 10개 사업, 군위군은 4개 분야 11개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후보지별 지원계획은 이전후보지 지자체인 군위군과 의성군 의견을 반영해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은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이전사업지원위원회에서 확정된다.


강승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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