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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의성 등 후보지 연내 선정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탄력’(뉴스투데이, 19.09.01.)

  • 작성자roama1
  • 조회수197
  • 등록일2019.09.04
경북도, 통합신공항 연구용역·철도망 구축사업 타당성 착수 보고회 외 행정부지사 주재 자문회의 등 ‘발빠른 행보’

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결정된 군위군·의성군, 신공항 유치 결의대회 외 TF팀 확대·민선7기 공약예산 사활 등 유치전 ‘가열’



[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 이전 후보지 연내 최종 선정이 본격화된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이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28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필요성 및 발전방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사업 사전 타탕성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착수보고회 등의 용역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와 경북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항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의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동시에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철도 연계망 구축사업을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오는 12월말까지 신공항을 통한 경북의 새로운 발전방향 제시, 장래 항공 수요 예측 및 신공항 건설규모 분석, 통합 신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공항 신도시·기존 산업 발전방향, 항공사 유치 방안, 통합 신공항 건설·운영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발전 효과, 경기부양 등을 분석한다.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 결과는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후 국토교통부의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과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통합신공항의 개발계획과 투자계획을 반영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통합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한 SOC를 접목시킴으로써 통합 신공항 이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가운데 향후 통합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한 SOC는 현재 건설 중인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통합신공항 이전지와 근접한 역에서 동대구역 등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외 경북도는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통합신공항 공항계획, 공항신도시, 공항물류단지, 관광․산업단지 조성 등 배후단지 건설과 광역교통망 계획 검토를 위한 항공정책 자문회의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감도와 광역교통망 계획도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건설비용만 9조원 정도에 이르고 이번에 논의된 공항신도시, 공항물류단지, 주변 관광단지․산업단지 등 배후단지개발까지 더하면 수십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는 “면밀한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으로 통합신공항 건설과 주변 개발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방 소멸의 기로에 선 지역이 최첨단 공항경제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 등이 지난 6월 20일 동남권 신공항 재검토 합의문에 서명하는 등 혼선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와 경북도,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이전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이전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의성과 군위군민들 간 유치 열기도 한참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2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갖고, 이전지역 후보지는 ‘군 공항 이전·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부합하고, 해당 지자체의 지역발전 부응을 위해 군위군 소보·우보면과 의성 비안면 등이 결정됐다.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지원위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지원위원회 운영규정과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변지역’을 결정한 것으로 경북도와 대구시는 국방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밞은 뒤 이전 주변지역에 이어 통합신공항 후보지 등을 연내 결정한다.

현재 이전 주변지역에 결정된 군위군 소보·우보면과 의성 비안면이 결정된 가운데 의성군과 군위군은 최근 통합신공항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공항 홍보를 시작으로 유치결의 대회 등 유치전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지역 후보지에 선정된 의성군은 의성신공항유치추진위원회와 공항추진기획단 TF팀 등을 확대하고, 10월에 예정된 주민투표에 대비하고 있다.

의성군은 현재 접근성과 확장성, 사업비 절감 등이다. 예비후보지 두 지역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에 큰 차이점이 없다는 점 내세우고 있다.

반면 ‘우보면’ 단독후보지 유치를 표명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온 군위군은 민선7기 공약예산 94.87%에 해당하는 7조 2465억원를 쏟아부을 만큼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공동후보지가 선택될 경우 통합공항 유치를 아예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

군위군은 우보면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또한 뛰어난 접근성을 갖다며, 의성군 등 타 지자체와 연계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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