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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대구경북 신공항 공동유치 신청(세계일보, '20.7.31.)

  • 작성자roama1
  • 조회수594
  • 등록일2020.07.31
경북 군위군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공동후보지 유치 시한을 하루 앞둔 30일 극적으로 국방부에 공동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신공항은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읍·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들어설 전망이다.

시한 하루 전인 이날 군위군은 군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유치 신청하기로 대구시, 경북도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31일 유치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김영만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합의문 내용을 확인했다”며 “공동후보지에 (합의문 내용을 토대로) 조건부 유치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위군이 31일까지 유치신청서를 보내 절차적 요건을 충족하면 국방부 장관이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전부지로 선정한다.

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지난 3일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에 대해 부적합 결정을 내리고 공동후보지는 31일까지 적합 여부 판단을 유예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천신만고 끝에 첫 단추를 끼웠다. 통합신공항 사업은 대구 도시발전 걸림돌을 해소하고,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 군위와 의성이 새롭게 도약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사업 주체인 대구시는 31일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계기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28년 민간·군 공항 동시 개항을 목표로 신공항 청사진이 될 건설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대구 군 공항(K-2)과 대구국제공항이 옮겨갈 통합신공항은 11.7㎢ 땅에 활주로와 격납고 등을 갖추고, 주변에 항공기 소음을 줄이는 완충지역 3.6㎢를 둬 총 15.3㎢ 규모이다. 군 공항 및 민간 공항으로 사용하는 현재 대구공항보다 2.2배 넓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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