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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TK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28일 확정(세계일보, '20.8.26.)

  • 작성자roama1
  • 조회수1085
  • 등록일2020.08.26
여러 차례 무산 위기를 맞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공동후보지임에도 불구하고 군위군에 치우친 중재안에 반발한 의성군이 새 인센티브안에 합의하면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통합신공항 대구·경북 재도약의 기회’라는 공동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유치 과정은 그야말로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주민투표 후 단독후보지만을 고집하던 군위군이 경북도가 내민 중재안을 극적으로 받아들면서 갈등이 좁혀지나 싶더니 이번엔 의성군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의성군은 지난 13∼14일 잇따라 예정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 선정위원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의성 군민들이 ‘공항이라는 빈껍데기와 소음만 떠안게 됐다’며 반발해서다.

당초 중재안은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재안을 살펴보면 군위군에 민간공항 터미널과 공항 진입로, 군 영외관사, 공무원 연수시설 등을 짓는다. 반면 의성군은 배후 산업단지, 공항철도 건설비를 받는 데 그쳤다.

그러자 경북도는 의성군을 달래고자 부랴부랴 새 중재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의성군은 12일간 이어진 마라톤협상 끝에 전날 중재안을 받아들였다.

의성군이 합의한 세부 중재안은 크게 5가지다. 군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복지·체육시설은 의성군에 우선 배치한다.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와 관련한 종사자 주거단지도 의성군에 짓는다. 농식품산업클러스트와 대구~통합신공항~의성역 67㎞를 잇는 공항철도를 신설하고, 경북도청에서 의성을 관통하는 4차선의 도로도 만든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은 오는 28일 국방부에서 열리는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이 난다.

대구·안동=김덕용·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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