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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공청회 필요…시·군 우수시책 적극 지원(무등일보, 19.4.3)

  • 작성자roama1
  • 조회수173
  • 등록일2019.06.24
전남도가 지지부진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공청회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또 경쟁이 치열한 동부권 통합청사 후보지를 조기 결정하고 민선 7기 첫 도민과 대화를 통해 발굴한 22개 시군 우수시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민선 7기 첫 도민과의 대화’결산 간담회에서 군공항 이전과 관련 “지난 달 무안군 대책위와 국방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의견을 나눴다”며 “국가적 과제, 안보에 관한 문제라는 점에서 국방부의 설명회나 공청회 등 과정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예비후보지로 지정이 아닌 전단계로 대화하는 방식의 설명회, 공청회는 필요하다”며 “무안군 등 해당지자체들도 수용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이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면서 공청회 개최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된 민선 7기 첫 도민과 대화를 통해 발굴한 지자체별 ‘우수시책’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5천명의 도민들의 제안한 건의사항과 사업 지원 건의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에서 검토에 들어가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가 제시한 시군별 우수시책은 ▲목포시 ‘맛의 도시 브랜드화’ ▲여수시 ‘전국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시 ‘연향뜰 미래산업특구로 개발’ ▲나주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광양시 ‘세풍산단 활성화’▲담양군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 ▲곡성군 ‘섬진강 동화정원 프로젝트’ 등이다.

또 ▲구례군 ‘자연드림파크’ ▲고흥군 ‘우주항공산업’ ▲ 보성군 ‘열선루 중건’ ▲화순군 ‘백신산업특구 활성화’ ▲장흥군 ‘축제의 산업자원화’▲강진군 ‘강진산단 분양 활성화’ ▲해남군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영암군 ‘민속씨름단 운영’ ▲무안군 ‘국제공항 활성화’▲함평군 ‘사포관광지 개발’ ▲영광군 ‘e-모빌리티 산업’ ▲장성군 ‘황룡강 관광명소화’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진도군 ‘쏠비치 호텔&리조트’ 관광단지 등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민과 대화에서 나온 도민 건의사항(288건·86억원)과 시군 요청사업(45건·210억원) 333건에 대해서도 도정에 반영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시군이 열심히 하거나 애로사항이 있는 것은 도가 과감히 지원하겠다”며 “전남이 전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은 공유·확산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군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적극 검토하고 가능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나가겠다”며 “도에서도 SOC와 핵심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일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 여수, 광양이 경쟁하고 있는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후보지도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통합청사 유치를 두고 지자체간 경쟁이 뜨겁다”며 “당초 계획보다 빠른 5월말까지 결정을 하면 후유증이 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는 동부지역본부와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전남 신용보증재단과 도청 내 1개 국이 추가로 입주해 260명 규모로 운영된다.

현재 순천은 신대지구, 광양은 광양읍 도청마을 인근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여수는 후보지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다.

통합청사는 5월께 후보지가 정해지면 내년 초 실시설계에 착수,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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