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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통합신공항 부지 조속 선정하라(세계일보, '20.6.9.)

  • 작성자roama1
  • 조회수208
  • 등록일2020.06.10
경북 21개 시·군 단체장 강력 촉구 / 교착 장기화땐 사업 무산 위기감 / 국방부, 곧 관련 단체장 의견조율

경북 21개 시·군 단체장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8일 “전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토론회를 열고 조속한 이전부지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 결의문을 국방부와 국무총리실, 군위·의성군에 보낸다. 교착국면이 길어지는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무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역 내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가 7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앞선 지난 1월21일 군위·의성군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를 놓고 주민투표를 했다. 그 결과 공동후보지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이 단독 후보지인 ‘군위 우보’보다 앞섰다.

그러자 군위군은 이튿날 성명을 내고 “의성지역 주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군위 주민 찬성률이 높은 곳에 유치 신청을 한다”며 국방부에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에 통합신공항을 유치하겠다고 신청했다. 이후 넉 달이 지나도록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은 진척이 없다.

협의회는 통합신공항이 군위·의성뿐 아니라 23개 시·군 공통의 문제라고 봤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은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숙원사업”이라며 “국방부는 법률과 지역사회의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기준과 절차에 따라 조속히 이전부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했다.

국방부는 9일 경북도와 의성군, 10일 대구시와 군위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전부지 선정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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