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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안에 '광주 軍공항 이전' 반대 홍보탑·전광판까지 등장(news1, 19.06.30.)

  • 작성자roama1
  • 조회수173
  • 등록일2019.08.26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 유력 후보지 가운데 한 곳으로 거론되는 전남 무안군이 대형 홍보탑까지 설치해 군공항 이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30일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주요 관문과 번화가에 설치된 10m 홍보탑에 '군공항 이전 결사 반대' 문구가 게시됐다.

군공항 반대 문구가 내걸린 홍보탑은 무안읍의 제일병원앞 삼거리와 전통시장 입구, 해제면 갯벌축제장 사거리, 고속도로 남악 신도시 진입로 등 4곳이다.

관내 옥외 전광판 2곳에서도 15초 분량의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에 대한 동영상을 반복해서 상영하고 있다. 남악읍에 설치된 LED 게시판을 통해서는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대한다는 문구를 내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무안군이 다양한 홍보수단을 이용해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입장을 강하게 천명한 이유는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사업 진행을 위해 최근 주민 접촉 움직임을 보인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는 현재 무안, 영암, 해남, 신안 등 광주시가 이전 후보지로 추천한 지자체에 군 공항 이전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관련 책자 제작과 주민 설명회를 추진중이다.

이에 맞서 무안군은 지난해 7월 군 공항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반대행보에 나섰다.

지난해 10월부터 총 65차례에 걸쳐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바로알기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회의 군공항이전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출했다.

또한 9개 읍·면에 군공항 반대 대책위를 구성하고 범군민대책위를 꾸려 마을순회 홍보와 현수막·포스터 게첨 등을 통해 반대 여론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도 지난 12일 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반대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김 군수는 군공항 이전 후보지 거론에 대한 대응방침을 묻는 군정질의에 "군민 삶의 질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광주 군공항의 무안군 이전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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