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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인일보 시민 1003명 설문]소음피해 당사자 화성 중부권 50.3% '수원 군공항 이전' 찬성(경인일보, 19....

  • 작성자roama1
  • 조회수209
  • 등록일2019.08.28
수원군공항 소음피해 당사자인 화성시 중부권 주민 반수 이상이 군공항 이전을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를 포함한 서부권 주민 약 70%는 반대 의사를 표출해 지역별로 찬·반 여론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공동으로 유치하는 형태의 이전사업을 추진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찬·반 격차는 눈에 띄게 좁혀졌다. 

경인일보가 (주)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화성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에게 '수원군공항 이전사업'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4.2%가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48.8%는 반대했고, 17%는 군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화성시를 동부권(동탄권)과 중부권(봉담읍, 진안동, 병점동, 반월동, 기배동, 화산동), 서부권(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정남면, 새솔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 그래프 참조 

권역별로는 소음피해 지역으로 분류되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찬성(50.3%)이 반대(33%)보다 월등히 높았다. 반면, 화옹지구를 포함한 서부권은 반대(68.9%)가 찬성(20%)을 압도하는 결과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이해관계가 덜한 동부권도 찬성(32.4%)보다 반대(45.5%)가 높았으나, 3개 권역 중 유일하게 '잘 모른다(22%)'는 응답이 20%를 넘겼다. 

민간공항 공동유치에 대한 찬성은 40%로, 군공항만 단독으로 유치하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보다 5.8%p 늘었다. 반대는 변동 없이 48.8%를 유지했다. 

찬성이 늘어난 배경에는 기존 반대와 '잘 모른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고수하던 서부·동부권 일부 주민들이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민간공항 공동 유치 시 서부권 주민 찬·반 비율은 각각 31.7%, 57.6%로, 기존 비율 대비 10% p 넘는 차이를 보였고, 동부권 역시 찬성(41.1%)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지역 현안과 정당지지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결과 화성시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7.1%로 가장 높았으며, 자유한국당(21.8%), 바른미래당(4.4%), 정의당(4.3%), 민주평화당(0.5%) 순이었다.  

전체 응답률은 3.6%였고 본 조사에서 사용된 표본 추출틀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유선(41%)·무선(59%) 병행 ARS전화조사로 시행했다.  

조사결과는 2019년 4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한 것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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